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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반등' WTI 하루만에 80弗 회복

버냉키 의장 "저금리 기조 지속" 밝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급반등하며 하루만에 80달러선을 회복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물은 전일 대비 1.14달러(1.45%) 오른 배럴당 80.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대 1.277달러 오르며 배럴당 80.13달러까지 상승했다.

연준의 제로금리 장기간 유지 입장을 확인하면서 유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진행된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통해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덕분에 증시가 반등했고 수요 회복 기대감 속에 유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저금리 입장을 확인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것도 유가 상승 요인이 됐다.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지만 유가 반등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이날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03만배럴 늘어난 3억375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재고 수준은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로 높아졌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76센트(0.98%) 오른 배럴당 78.01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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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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