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억원 투자해 에스엠 2대 주주로
$pos="C";$title="";$txt="24일 네오위즈벅스 한석우 대표(왼쪽)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오른쪽)가 양사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size="550,366,0";$no="20100224154935274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벅스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MOU를 체결하고 유무선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국내 가요 시장 점유율 1위의 콘텐츠 기업 에스엠과 2500만 회원 및 세계적 수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력을 보유한 네오위즈벅스의 사업제휴가 관련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네오위즈벅스(대표 한석우)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와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네오위즈벅스는 이날 155억원의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입해 15.42%의 지분을 확보,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네오위즈벅스 측은 향후 3년 간 에스엠의 콘텐츠를 활용한 유무선 사업권한 및 음원에 대한 유통권을 확보했다.
벅스 관계자는 "포괄적 콘텐츠 제휴를 통해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벅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핵심사업인 음악콘텐츠 서비스와 향후 중점 사업인 무선 인터넷 관련 서비스 및 유무선 연동 서비스에 탄력을 받게 됐다.
네오위즈벅스 측은 앞으로 유무선 서비스에 에스엠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모바일 비즈니스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콘텐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조합 등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확대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수익창출도 진행될 계획이다.
네오위즈벅스 관계자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에 약 10억 원, 오는 2011년부터 매년 약 20억 원 등 향후 3년간 약 47억의 추가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엠 역시 네오위즈벅스가 보유한 음악포털, SNS, 모바일 서비스 환경을 바탕으로 유무선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의 콘텐츠 기업과 유무선 서비스 기업이 협업하게 돼 상호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며 "향후 견고한 협조관계 유지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콘텐츠-서비스 기업 제휴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벅스 한석우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지분을 투자하게 됐다"며 "다양한 사업간 제휴를 통해 양사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오위즈벅스는 급변하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인 네오위즈인터넷을 합병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통합법인을 통해 각사가 지닌 디지털 콘텐츠, SNS, 모바일 부분의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음악포털과 SNS을 접목한 '벅스 2.0'을 발표하고 세이클럽의 강점인 온라인 음악방송과 벅스를 연계해 모바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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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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