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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그 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영화 ‘트와일라잇’ 남녀 주인공의 ‘연인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23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빌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트와일라잇’의 남자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23)은 여자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19)와 연애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패틴슨은 21일 저녁 영국 영화·TV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이후 열린 파티에서 자신들이 현재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수개월 동안 두 사람의 관계를 부인해온 것은 극성 팬들 때문이라고.
패틴슨은 런던 그로브너 하우스 호텔의 파티석상에서 “팬들의 극성에 스튜어트와 함께 다닐 수 없어 미칠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BAFTA 시상식이 열린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 따로 도착했다. 그러나 이후 함께 붙어 다녔다고.
이들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트와일라잇3 - 이클립스’에도 함께 등장한다. 여기서 패틴슨은 여고생 ‘벨라’(스튜어트 扮)와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 ‘에드워드’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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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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