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3월 주택공급이 1만438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협회는 81개 회원업체들의 3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물량 4135가구를 포함해 총 1만4382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주택공급 물량은 2월 계획물량 1만224가구보다 4158가구 늘어난 것이다. 작년 같은달 계획치(7124가구)보다는 7258가구가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1만723가구로 전월(8307가구) 대비 2416가구가 증가했으며 지방은 3659가구로 전월(1917가구) 대비 1742가구가 늘었다.
사업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7305가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7077가구였다. 규모별로는 60㎡이하가 1576가구(11.0%), 60㎡ 초과~85㎡ 이하가 8317가구(57.8%), 85㎡초과 주택이 4489가구(31.2%)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 물량의 68.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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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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