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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기대지수에 '실망'..미국·유럽증시 낙폭 확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예상보다 낮아진 미국의 소비자기대지수 발표에 미국과 유럽 증시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23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63% 하락한 1만317.86, 나스닥지수는 1.2% 내린 2215.10, S&P500지수는 0.9% 하락한 1097.22를 기록중이다.

영국 FTSE100지수도 0.5% 하락하고 있으며 프랑스CAC40지수(-1.06%) 독일DAX30지수(-1.2%)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2월 소비자기대지수가 46을 기록,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1월 56.5(수정치)에서 2월 46으로 하락했다. 전문가 예상치 55 보다도 낮게 나왔다. 고용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기대지수를 끌어내리는데 영향을 미쳤다. 실업률이 높아지면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경제회복 속도를 더디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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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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