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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리얼 팰리스, 'IP 부티크 호텔' 3월 오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다음달 2일 서울 이태원에 국내 최초의 부티크 호텔인 'IP 부티크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철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사장(사진 가운데)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IP 부티크 호텔'은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된 호텔의 통상적인 개념에서 완전히 탈피한 획기적이고 새로운 시도"라며 "'임피리얼 팰리스'의 호텔 체인화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컨셉 호텔 (Concept Hotel) 또는 디자이너스 호텔(Designer's Hotel)로 불리는 부티크 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개성 있는 건축이나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컨셉이 있으며 고객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을 일컫는다.


IP 부티크 호텔은 지상 12층에 지하 5층으로 142개의 객실을 갖출 예정이다. '카페 아미가(Cafe Amiga)' 오픈을 시작으로 레스토랑, 연회장, 멤버십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클럽, 다채로운 부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체크인 체크아웃 맞춤형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도회적인 감성과 유니크한 디자인, 드라마틱한 공간 연출을 선보여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현재 사업기반 강화와 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중이다.


2007년에 일본 후쿠오카에 오픈한 'IP 호텔 후쿠오카'에 이어 지난해 9월 16일 필리핀 세부 막탄에 오픈한 7성급의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 스파' 에 이르기까지 해외에 '임피리얼 팰리스' 이름을 내건 체인호텔을 오픈해왔다.


이를 통해 2020년 즈음에는 국내외 유수의 특급 호텔과 비즈니스 호텔로 구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체인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현재 동남아 지역에 골프장 및 리조트, 150실 규모의 시티호텔을 짓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랴며 "미국프로골프(PGA)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의 휴양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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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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