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범부처 신약개발 전략'을 주제로 제3회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신약개발연구과제 연구책임자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연구자 및 전문가들간의 연계 활성화 및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타개하기 위해 개최된다.
그간 신약 개발 분야는 연구자간의 인적 네트워크와 학ㆍ연ㆍ산 연계 부족으로 우수 연구성과가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이후 3회째를 맞아 범부처적 행사로 규모를 확대했다"며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공동ㆍ연계 연구를 추진하는 등 연구 효율성을 높이면서 연구결과 사업화를 촉진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 안팎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과부, 지경부, 복지부가 각자 신약개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지원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 날 포럼 오전 세션에서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고 오후 세션에서는 연구 발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회장 임교빈)측은 "오는 4월 협의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9월경에 제4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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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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