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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누드 촬영 중 눈물 펑펑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최근 토플리스 차림으로 촬영하다 말고 갑자기 눈물까지 펑펑 쏟으며 세트장에서 벗어나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이는 월간 음악잡지 Q의 화보를 찍다 발생한 일.

가가는 가시가 삐죽삐죽 돋아난 듯한 바지에다 상체를 드러낸 채 카메라 앞에서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다.



그러던 중 이런 사진은 싫다며 남자친구가 찍어주지 않는 한 카메라 앞에 다시 설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세트장 밖으로 나갔다고.

한 소식통은 “엽기적인 의상과 무대 매너 못지않게 엽기적인 가가의 행동에 제작진은 잠시 할 말을 잊었다”고 전했다.


주변에서는 가가가 무리한 스케줄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


가가는 지난달 14일 밤 갑작스러운 몸의 이상으로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 대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포기하고 응급차에 실려 간 바 있다.



가가의 사진이 실린 Q는 다음달 23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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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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