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B투자증권은 22일 화장품·의약품 OEM 및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에 대해 중국북경콜마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서현, 주혜미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중국북경법인(지분율 100%)은 한국콜마의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북경콜마는 오는 3월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며 초기연도는 100~12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BEP는 2011년 매출액 250억원 규모이고, 북경콜마의 capa 500억원 규모 중 이미 100억원을 수주 받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내 대부분의 화장품 ODM 회사들이 상하이에 위치한 반면 북경은 한국콜마 외에 없는 상황이라 중국법인은 북경에서 화장품 ODM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한국콜마의 주요 매출처는 중국 로컬업체가 될 것인데, 향후 유명 글로벌 기업에도 공급될 전망"이라며 "더불어 향후 한국콜마의 제약부문도 중국 내 진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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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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