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400,266,0";$no="201002211008080241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자가 태국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지난 2008년 점유율 32.8%, 2009년 32.1%(GFK데이터, 금액 기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태국 시장에서 전자레인지가 인기를 얻은 것은 현지 밀착형 제품, 디자인, 유통에서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국의 20대 여성층을 분석해 출시한 커피잔 형상화 디자인의 전자레인지(모델명:MW73C)는 기본적인 데우기, 해동기능은 물론 스팀 타월을 만들 수 있는 부가기능까지 갖춰 전자레인지의 실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현지 유통망에서 연중 조리 시연을 하는 등 태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자레인지의 성능을 보여 주며 신뢰도를 높였고, 우편물·메일 등을 이용해 조리 메뉴를 전달하는 소비자 밀착형 마케팅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박종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키친솔루션사업팀 전무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성장률이 높은 시장으로 가전 업체의 경쟁이 특히 치열한 곳" 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유지해 1위를 수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동남아 지역은 물론, 각국의 식문화와 소비자 니즈를 제품에 지속적으로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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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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