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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작년매출 1조4000억 돌파 …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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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지난해 매출 1조4000여억원, 영업이익 2000여억원을 올리며 11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2008년보다 각각 7.4%씩 증가한 1조4119억원, 2043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신제품 판매 증가 ▲페이프리, 하트서비스로 인한 해약율 감소 ▲중국 화장품 사업 성장에 의한 지분법이익 증가 등을 꼽았다.


먼저 국내시장에서 공기청정기의 렌탈 판매는 18.9%, 일시불 판매는 286.5% 증가했고 음식물처리기 또한 각각 74.9%, 72.7% 성장했다.

또 사용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페이프리' 서비스의 가입자가 110만명을, 제휴 신용카드 가입 고객은 12만명을 각각 돌파했으며, 3시간 이내 AS 처리율이 86%로 21%p 가량 증가하는 등 고객관리 노력에 힘입어 평균 해약율도 2008년 1.15%에서 1.09%로 낮아졌다.


중국 화장품 사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2.7%와 141.3% 늘어난 1억6600만RMB(약 282억원), 7500만RMB(약 127억원)을 기록, 지분법이익이 증가한 것도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코디 인력과 일시불 판매를 늘려 환경가전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화장품 사업과 수처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 매출 1조5300억원, 영업이익 228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준기 대표는 "음식물처리기,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판매 증가와 중국 화장품 사업의 급성장으로 지난해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올해는 환경가전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신규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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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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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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