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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안용준이 KBS1 드라마 '전우'에 출연한다.
19일 안용준 소속사 CL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안용준은 KBS 6.25 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戰友)'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전우'는 1975년 방영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비극적인 전쟁의 참상 을 통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휴먼 드라마다.
안용준은 극중 막내 이등병 김범우 역을 맡았다. 김범우는 고아로 자라나 처음에는 전투를 겁내며 두려워하지만 점차 군 생활에 적응해가며 장군이 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전쟁의 광포함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안용준은 소속사를 통해 "국군 막내 역할로 캐스팅돼 최수종 이덕화 김뢰하 등 쟁쟁한 대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체중 7kg이상을 감량하면서 몸만들기를 하고 있고 액션 스쿨에서 액션과 각종 무술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용준은 지난해 영화 '킹콩을 들다'를 비롯해 드라마 '행복합니다', '칼잡이 오수정', '경성스캔들 ', '주몽'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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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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