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는 산하에 계층, 이념, 지역, 세대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19일 분과별 1차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분과위원은 지난달 18일 확정한 10대 핵심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1차 회의에서는 올해 분과별 세부 운영계획과 핵심 프로젝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계층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이원덕)는 빈부격차 등 계층간 갈등의 예방·조정 및 해소에 관한 사항을 다루며, 핵심 프로젝트는 사회갈등예방을 위한 도시재정비사업 제도개선, 지도층 제몫하기 프로젝트, 근로빈곤층 대책 등 3개 과제다. 분과위원은 김원식 건국대 교수, 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27명이다.
이념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라종일)의 기능은 이념 갈등 완화 및 미래지향 가치 논의 등에 관한 사항이며 보수와 진보가 함께하는 공동프로젝트(21세기 미래지향 국정운영 패러다임 모색, 북한 산림녹화 프로젝트 참여)를 진행하게 된다. 분과위원에는 고유환 동국대 교수,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 정진영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23명이 위촉됐다.
지역갈등의 예방·조정 및 해소에 관한 사항을 맡는 지역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강지원)는 지역주의 해소를 위한 선거제도 등의 개선, 실효성 있는 갈등관리·해결 절차의 제도화 등 2개 과제를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분과위원은 강원택 숭실대학교 교수, 백운선 호남대학교 대학원장, 이형호 경북대학교 교수 등 24명이다.
세대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정진성)는 세대·성별·인종·다문화간 갈등의 예방·조정 및 해소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며, 핵심 프로젝트는 세대 일자리 공존 프로젝트, 21세기형 가족 친화적 일터 만들기, 외국인·결혼 이민자 동행 프로젝트, 북한이탈주민 성공 프로젝트 등 4개 과제다. 분과위원은 민현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혜경 배재대 교수,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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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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