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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은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남 오렌지 시장"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지난 4년간 오 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주요 사업에 대해 맹공을 퍼부으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희망플러스 통장과 관련, "간판과 스티커를 붙이는 데만 몇 십 억원을 썼다"고 비판했고 "강남북 격차 해소 역시 자화자찬이고 자기만의 통계"라고 평가절하했다. 또한 "서울형 어린이집 사업 역시 간판을 바꾸고 페인트 칠하는데 예산을 썼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권내 반대가 적지 않은 무상급식과 관련, "의무교육 내용 중에 전면 무상급식 포함돼야 한다"며 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실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 의원의 이러한 공격은 과거 오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광화문광장과 관련, "광장이 아니고 세계 최대의 중앙분리대이고 조립식 가설무대"라고 혹평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경쟁할 오 시장을 견제하고 대항마로서의 위상을 높이려는 것.
한편, 원 의원은 대법원 등 7개 기관 이전이라는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의 세종시 절충안 제안과 관련, "정책 선택 방법론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안"이라고 평가하고 "(세종시 문제를) 3월내 끝내자는데 동의한다. 당당히 표결하고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반대자를 쫒아내선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 문제, 다음 대선 때 어차피 문제되게 돼 있다. 세종시 결정을 미루는 것도 방범 중에 하나"라면서 친이계 일각에서 제기됐던 국민투표론에는 "헌법 정신에 맞지 않다"며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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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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