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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할 수출기업 모여라

경기도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내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기회의 자리가 다음달 수원에 마련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3월 5일 수원 이비스(IBIS)호텔에서 ‘2010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인 ‘Buy Korea 2010’과 연계해 구매력이 큰 선진국 및 POST BRIC's 위주의 23개국 90여사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400여 도내 중소기업과 일대일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IT/전자, LED, 보안, 자동차부품, 의료/BT, 기계설비, 건축/건설, 생활소비재 등 경기도의 주력제품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를 집중 유치해 실질적인 수출계약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바이어는 당초 50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해외바이어의 참가신청이 쇄도해 사업규모를 90개사로 확대됐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는 도내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해외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시장의 바이어를 대거 초청하여, 도내 수출중소기업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해외시장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2009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통해서 28개국 93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국내 기업 345개사와 711건의 상담을 통해 923만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상담회는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참가신청과 바이어리스트 확인은 중기센터 매칭시스템(http//bms.gsbc.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2월 19일 까지다. (문의 031-259-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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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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