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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보름 직거래장터 마련

14개 지자체와 영농단체가 참여, 부럼, 나물 등 우리 농산물 저렴하게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아 호두 밤 땅콩 등 다양한 부럼과 각종 나물 등 양질의 우리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월대보름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장터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 7번 출구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 날 장터에는 영등포구의 자매결연지인 청양군, 영암군을 비롯한 함양군, 여주군, 당진군, 봉평농협, 고창농협, 순창농협 등 총 14개 지자체와 영농단체가 참여해 각 고장의 향토특산물과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품목은 견과류와 나물류를 비롯 ▲쌀 보리 조 콩 등 곡류 ▲인절미 쑥개떡 등 떡류 ▲당근 파 무 양파 등 과일?채소류 ▲고춧가루 참깨 마늘된장 등 양념류 ▲청양 한우고기 토종닭 돼지고기등 축산물 ▲영광굴비 미역 황태 멸치 등 수산물과 꿀 한과 메밀가루 한약재 등 지역특산물이다.


김숙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의 건강과 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질 좋은 우리 농수산물을 실속 있게 구매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67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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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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