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원석, 19일 정규 1집 발매하고 가수로 '컴백'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개그맨 조원석이 가수로 컴백한다.

조원석은 오는 19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앨범 '고독한 남자'를 발매하고 가수로서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07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서 신고식을 치른바 있는 조원석은 그 후 3년간의 체중조절과 보컬트레이닝으로 정규1집 앨범 제작에 임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20대 ~ 50대까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음악 장르의 성격을 그대로 살리면서 본인의 독특한 창법과 현실적이고 재미있는 가사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조원석은 "주변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리메이크 곡을 선보여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음반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