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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송혜교, "웬 시애틀 밀월여행?" 펄쩍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현빈과 송혜교가 미국 시애틀로 밀월여행을 떠났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양측이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현빈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현빈은 이미 두 달 전부터 시애틀에서 영화 촬영 중이다"며 "밀월여행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펄쩍 뛰었다.

이 관계자는 "현빈은 영화 '만추' 촬영으로 시애틀에서 설 연휴까지 반납한 채 하루 20시간이 넘는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며 "개인 시간을 도저히 뺄 수 없는 상황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황당해 했다.


송혜교 소속사 관계자도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송혜교는 현재 영화 '일대종사'와 '카멜리아', CF 촬영 등으로 부산과 중국, 서울을 정신없이 오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시애틀로 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시애틀 밀월여행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부산에서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 영화 '일대종사' 촬영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지난 10일 중국으로 출국해 17일 귀국했다.


또 18일엔 서울에서 CF 촬영을 하고 다시 부산으로 이동,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 중 강동원과 호흡을 맞추는 '러브 포 세일'을 찍은 후 또다시 중국으로 날아가 '일대종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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