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TB투자증권은 17일 SKC 솔믹스에 대해 태양광 신규사업으로 중장기적으로 2000억원 수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성제 애널리스트는 "2008년 SKC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기다려왔던 신사업 계획이 발표, 태양광 웨이퍼 및 잉곳 사업에 진출한다"며 "2010년 말까지 생산라인 완공해 2011년부터 신사업에서만 500~600억원, 중장기적으로 2000억원 수준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C솔믹스는 2011년 50MW급을 시작으로 신사업 부문에서 약진할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추팔공장에 50MW급 잉곳 성장장비를 2010년 11월까지 셋업을 완료해 2011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으FH 2014년이 되면 태양광 신사업으로만 매출 1621억원, 영업이익률 12%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SKC솔믹스는 태양광 웨이퍼 절단의 전단계인 실리콘 잉곳 성장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실리콘 기술을 준비, 2007년 2대의 잉곳성장 장비(8인치, 8/12인치 겸용)를 갖추고 양산을 시작했던 것. 2008년에는 2대의 잉곳 성장 장비(12인치)를 추가해 총 4대의 잉곳 성장 장비를 생산에 투입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최 애널리스트는 "기술력으로 보면 벌써 약 5년 이상의 실리콘 잉곳 관련한 양산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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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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