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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모태범-이상화, 네티즌 "금메달 커플 강추!"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나란히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모태범과 이상화가 9년지기 동갑내기 친구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7일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와 16일 남자 500m에서 우승한 모태범은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스케이팅을 타며 고락을 함께 한 절친 사이다.

특히 89년생 동갑내기로 태어난 날까지 비슷하다. 모태범은 자신이 금메달을 딴 2월15일이 생일이고 이상화는 이보다 열흘 뒤인 2월25일이 생일이다.


때문에 흥분한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천생연분이다"며 모태범-이상화 결혼추진위원회를 발족, 이들이 한국 빙상의 미래를 위해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속속 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금메달 커플 강추한다" "2세는 슈퍼베이비를 넘어 우사인 볼트가 나올 것" "아이의 허벅지가 기대된다" "2세는 스케이트를 신고 태어날 듯"이라는 글을 올리며 동갑내기 절친인 이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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