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조한 코스피..외인 현·선물 '사자'

PR 매수세도 800억원 이상 유입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웃돌며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800억원 이상 유입되면서 지수의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16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02포인트(0.69%) 오른 1604.6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5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0억원, 36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00계약 가량을 사들이면서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유지하고 있고, 이 덕분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830억원 가량 유입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80%) 오른 75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62%), 현대차(1.29%), 현대중공업(2.48%), LG화학(1.69%) 등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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