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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생교육 모범도시로 거듭난다

평생교육 5개년 계획 발표,,시민 참여율 40% 목표
시민 평생학습원 건립, 시민대학 강좌도 3배 늘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오는 2014년이면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4명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프라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6일 9대 과제 21개 사업으로 구성된 '평생교육 종합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총 630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평생교육 참여율을 오는 2014년까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을 넘는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사회 초년생, 다문화가정 등의 소외계층부터 노년 계층까지 모든 세대와 소득, 계층을 아울러 원하는 교육을 평생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쏟아냈다.


평생교육 종합발전 5개년 계획은 서울시민 평생학습원(가칭) 건립 및 운영, 서울형 평생교육대학 육성, 지역생활권 특성화 프로그램 육성, 학습-고용 연계의 서울형 순환교육 실현, 교육취약계층 평생교육 기회제공 등 9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서울시민 평생학습원은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연건평 1만 2000㎡ 수준으로 건립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학습 시설과 강당을 비롯해 온라인 방송 및 정보시스템 등도 갖춰 평생교육 싱크탱크 및 컨트롤타워 기능을 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평생교육대학은 서울시립대 부설 시민대학을 확대 개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번에 1500명 수용이 가능한 31개 강의실이 들어서며, 강좌 규모도 현재 77개 강좌 연 2500명에서 연 200개 강좌 3만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평생교육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서울시민이 교육비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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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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