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행복한 출산 교실' 운영

임신 26~32주 사이의 임신부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5주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고 사랑의 마사지교실에서 배운 마사지법으로 아기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워보자.

구는 임신 26~32주 사이의 임신부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5주간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태교 모유수유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정서적인 안정과 안전한 분만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교육과정은 1주 출산의 생리, 라마즈 호흡법, 2주 태교의 중요성 태아마사지 산전체조, 3주 모유수유의 중요성, 올바른 모유수유자세 산전유방관리, 4주 신생아 관리와 목욕법, 산욕기 관리, 5주 산후 우울증 교육 구강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출산준비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2월 16일부터 3월 2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뿐 아니라 보건소는 생후 3~12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랑의 아기마사지 교실'도 운영한다.

아기마사지는 엄마와 아기의 신체적 접촉을 통해 아기를 신체적·정신적 안정과 근골격의 성장발달을 촉진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아기마사지 교실은 4주 과정으로 3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수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1주는 아기마사지 장점, 유의사항, 다리 마사지법, 전신스트레칭, 2주는 마사지 효과, 복부·가슴마사지법, 전신스트레칭, 3주는 얼굴마사지, 마사지에 이용하는 노래익히기, 4주는 전신스트레칭, 영양교육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무료이고, 마사지 오일과 바닥깔개만 준비하면 된다. 2월 16일부터 선착순 30명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