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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플랜트 수주 호조로 피팅업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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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해외 플랜트 수주 호조에 따라 성장성, 수익성, 경쟁구조, 안정적 일감확보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피팅업종이 가장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봉진, 남정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지난해 463억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달성한 해외플랜트 수주는 올해에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2월 현재 이미 220억달러의 해외 수주를 달성했고 국내 EPC 업체가 중동지역에 입찰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30% 수주가정을 할 경우 연간 590억달러의 신규 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해외 플랜트 수주 호조로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는 2010년부터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발전설비와 오일 & 가스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발전설비의 경우에는 비에이치아이, 신텍 등이 있으며 오일 & 가스는 티에스엠텍, 성진지오텍, 대경기계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성광벤드, 태광, 하이록코리아는 수요산업이 다양화돼 있어 플랜트 수주 호조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8개사의 올해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3.2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플랜트 기자재 업체 가운데 경쟁강도, 성장성, 수익성 등으로 볼 때 피팅업체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플랜트 기자재 업체 중 탑픽으로 성광벤드를 제시했다. 그는 "성광벤드의 최근 1개월간 상대수익률은 -12.4%로 시장수익률을 하회했으나, 지난해 국내 건설사 등이 수주한 해외플랜트 수주액 중 5000억원에 이르는 피팅 물량이 올 해 발주될 예정이며, 스텐레스강을 주로 사용하는 오일 & 가스 플랜트의 비중 확대로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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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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