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2일 민주당을 비롯한 야4당이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보장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공무원 사회를 정치투쟁의 장으로 만드는 망국적인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에게 정치활동을 허용하면 선거마다 개입해 정치 성향에 따라 인사가 좌우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무원은 헌법에 규정된 특수신분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고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어 직업의 안정성을 보장받는 조직"이라며 "공무원의 정치활동 보장은 위헌적 발상이며 국가의 근본을 흔드는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다수 국민들은 공무원을 특정정차를 대변하는 준정당원으로 인식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있는 공무원의 비밀엄수에 대해서도 심각한 불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경찰의 민노당 불법당비 의혹 수사와 관련 "수사가 철저하게 이뤄져 명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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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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