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하이닉스가 인수의향서 추가 접수 마감을 하루 남겨두고 급락세다.
11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52%(800원) 내린 2만1900원에 거래되며 4 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는 매각 불발에 대한 우려감과 격화되는 반도체 업종간 경쟁이 우선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매각이 불발될 경우 하이닉스 채권단은 보유지분을 블록세일할 것으로 관측됐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미국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의 뉴모닉스 인수로 업종간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하이닉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특히 마이크론이 뉴모닉스를 인수한 이후에는 뉴모닉스와의 중국 우시 사업 공동 참여, 신기술 공동 개발, NAND 제품 판매 등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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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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