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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시너지 기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모바일 콘텐츠 전문기업 옴니텔이 중국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한다.


김경선 옴니텔 대표는 11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회사 옴니텔차이나와 함께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탁구스타 자오즈민이 대표로 있는 옴니텔차이나는 이미 메이저 게임 시장인 중국에 판로를 보유하고 있고, 이통사들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옴니텔의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옴니텔은 신 성장동력이 될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재 2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을 꾸려놓은 상황. 김 대표는 "상반기 안에 팀원을 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RPG, 타이쿤, 미니게임 등 기존 게임에서부터 스마트폰 대응 게임으로 까지 개발 영역을 넓혀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포지셔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회사 옴니텔차이나는 중국에서 모바일 부가서비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중국 내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2월 현재 1400만명의 통화연결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 KT가 최근 옴니텔차이나 지분 25% 인수를 결정했기 때문에 옴니텔의 모바일 게임 사업은 국내, 중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은 셈이다.


김 대표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매년 200만달러 이상의 성장을 해 2011년 이후에는 전통 강국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리한 시장 환경에서 자체 개발 게임을 국내 및 중국에 론칭하는 것 외에 ▲국내 게임 수급 및 컨버팅 ▲중국 게임 국내 퍼블리싱 등을 통해 옴니텔차이나와의 협업 시너지를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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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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