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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서 4G 리더십 과시한다

모바일와이맥스-LTE 장비 및 상용단말 대거 공개키로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삼성전자가 4G 이동통신의 양대 후보 기술인 모바일 와이맥스와 LTE(Long Term Evolution) 관련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단말 리더의 위상을 공고히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5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0'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신규 시스템과 단말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성능의 친환경 모바일 와이맥스 기지국 '모바일 와이맥스 U-RAS 스마트'를 공개하는 한편 모바일 와이맥스 기반의 휴대폰, 모바일인터넷기기(MID), 넷북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와이맥스 U-RAS 스마트 기지국은 신호 송수신 성능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대폭 줄인 친환경 컨셉트의 기지국이다.

강화된 송수신 기능 덕분에 하나의 기지국으로 더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고 전력 소모량도 기존 대비 35% 이상 줄여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구축 비용과 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밖에도 지난 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3W(모바일 와이맥스, 와이파이, WCDMA) 지원 스마트폰 'M8400'과 태블릿 타입의 MID, 모바일 와이맥스 내장형 넷북 등 다양한 상용 단말을 공개해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 역량을 과시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을 비롯한 22개국 26개 사업자와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LTE 관련 단말과 시스템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LTE 칩셋을 내장한 넷북을 비롯해 칩셋, 동글 등 다양한 관련 단말을 전시하고 LTE 최신 표준 규격인 '3GPP LTE 릴리즈8'을 완벽히 적용한 자체 시스템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운섭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4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인 OFDMA 기술 기반의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통해 상용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모바일 와이맥스를 통해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2013년 이후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되는 LTE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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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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