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취업 못한 졸업예정자 절반이 졸업식에 참석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축복받아야할 졸업식이 미취업으로 인해 졸업생들에게 불편한 행사가 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이정우)가 4년제 대학 2월 졸업예정자 826명을 대상으로 졸업식 참석 여부를 물은 결과, 미취업 졸업예정자 가운데 46.5%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았거나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61.3%)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들 가운데 취업에 성공했다면 졸업식에 참석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82.6%가 '그렇다'고 답해 미취업이 졸업식 참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학시절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영어 등 외국어공부'가 26.8%, '취업준비 일찍 시작하기' 25.4%, '신중한 적성파악과 진로선택' 23.2%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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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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