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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지방공연도 대박 조짐…티켓 오픈 동시에 1위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이문세의 지방 공연이 일간 공연 티켓 판매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한 이문세의 '2010 붉은노을 안동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공연의 불모지이자 생애 첫 공연을 열게 된 안동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문세는 지방 중소도시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경남 거제, 경북 안동, 경산 등에서 지방 팬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안동공연을 주최한 PK미디어의 박성철 대표는 "안동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좋은 공연이라면 언제든지 공연장을 찾겠다는 정서다"라며 "지난 14년간 정상의 티켓파워를 선보이고 있는 이문세 공연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 유치했는데 첫날부터 열기가 대단하다. 이러한 공연문화가 지방 중소도시에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문세의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진주(5, 6일) 안동(13일), 목포(19, 20일)를 비롯해 4월 경산(2, 3일) 안산(9, 10일)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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