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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채림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연출 박영수, 극본 구선경)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
'오 마이 레이디!'는 평범한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극중 채림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아줌마형 캔디, 윤개화 역을 맡았다.
개화는 남편과의 이혼 후, 근근이 이어오던 생계에 위기가 닥치며 졸지에 돈도, 집도 없는 백조 신세가 된 인물. 남편에게 맡겨 놓은 딸 아이를 찾아오기 위해 심기일전을 다진 개화는 우여곡절 끝에 꽃미남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고, 열혈 아줌마 매니저의 까칠예민 꽃미남 스타 길들이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또,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물귀신근성에 안면몰수 들이대기 9단 정신으로 무장한 개화를 통해 채림은 쾌활하고 당당한 아줌마의 매력을 발휘,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이후 1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채림은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 뵐 때 마다 항상 가슴이 설레는 것 같다. 특히 이번 작품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거라 더욱 기대가 되고, 두근거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작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맡는 아줌마 역할인데 역시 딸 아이를 위해 강하게 살아가는 씩씩한 아줌마지만, 좀 더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 '오 마이 레이디!'를 보시면서 행복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설레는 마음, 여러분께 잘 보이고 싶은 마음 작품 마지막까지 잊지 않고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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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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