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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5일 건보개혁 초당적 협의

[아시아경제 유정원 국제전문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종 승인 단계에서 난관에 봉착한 건강보험 개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오는 25일(현지시간) 민주·공화 양당 지도자들과 초당적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뉴욕타임스(NYT)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7일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서도 건보 개혁안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화당의 반응은 냉랭하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초당적 합의에 이르려면 백악관이 먼저 건강보험 지출 법안을 보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도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하면서도 미국인들은 오바마 행정부의 건보개혁안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건보개혁 논의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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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국제전문기자 jw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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