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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전소 화재 "50명 사망"

[아시아경제 유정원 국제전문기자]미국 코네티컷주 미들타운에서 7일(현지시간) 시험 가동 중이던 발전소의 가스관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일어나 최고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AFP통신은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사고로 5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최소 2명이 죽고 100여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온라인판에서 현장에 100명 이상이 있었다면서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20km 떨어진 곳에서도 진동을 느낄 정도로 강력했으며 발전소에서 솟아오른 검은 연기가 수km 밖에서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곳은 가스 화력 발전소여서 다량의 가스가 저장돼 있으며 사고 당시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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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국제전문기자 jwy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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