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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TV와 극장가가 다큐멘터리의 조용한 돌풍에 들썩이고 있다.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20%대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두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 '위대한 침묵'과 '회복'이 극장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종교 다큐멘터리 '회복'은 지난달 14일 개봉해 24일 만인 6일 전국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이날 하루 전국 20개 스크린에서 2019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만 1247명을 기록했다.
가수 겸 배우 박지윤이 내레이션을 맡은 '회복'은 예수가 태어난 고장인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종교간 분쟁을 넘어 화해와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홍보활동이나 마케팅의 힘을 거의 받지 않고 씨너스 명동에서 단관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2주 만에 독립영화의 흥행 기준선인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2만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종철 감독의 '회복'은 과격파 유대교 청년단체가 보낸 폭탄소포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미 오르티즈’ 사건,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인 가자지구에서 기독교도인 팔레스타인이 이슬람교도의 집단폭행으로 사망에 이른 ‘라미 아야드’ 사건 등을 취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 편의 종교 다큐멘터리 '위대한 침묵'은 장기상영에 들어가며 지난해 12월 서울 씨네코드 선재에서 단관 개봉한 이후 두 달 만에 전국 8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6일 전국 9개 스크린에서 1022명의 관객을 모은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7만 9067명을 동원해 7일 8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수도원의 일상을 담은 이 영화는 3시간 가까이 되는 상영시간 내내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지만 극장 안 모두를 숨죽이게 만드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으로 2개월간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종교적 내용에 다큐멘터리라는 소재와 장르의 한계가 있었지만 영화의 강력한 메시지가 저예산 비주류 영화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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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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