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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신형쏘나타' 해외서는 '베르나'가 최고!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정부의 노후차 세제 지원 혜택이 끝났지만 신차효과로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수출 실적으로는 현대차의 베르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5일 발표한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계가 판매한 차량을 11만9448대로 전년동기대비 61.7% 늘었다.

이처럼 자동차 판매 실적이 개선된 데에는 지난해 1월 실적이 부진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신차 효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이어 출시된 현대차의 투싼ix, 기아차의 K7, 르노삼성자동차의 뉴SM3와 뉴SM5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모델별로는 신형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으며 뉴모닝이 2위, 아반떼가 3위, 뉴SM4가 4위, 그랜저TG가 5위 순서였다. 특히 지난달 초 출시한 뉴SM5는 4702대가 팔리며 8위에 올라 단숨에 10위권에 진입했다.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등 주요업체의 판매실적은 모두 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 중 기아차가 76%로 가장 높은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해외시장에서도 중국, 호주,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의 판매가 호전되며 전년동기대비 47.2% 늘어난 18만1005대를 팔았다.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5% 증가한 39억9000만 달러로 품목별 수출순위 1위에 올랐으며 자동차 부품 수출액도 전년동기대비 무려 158%나 뛰었다.


모델별로는 베르나가 1위에 올랐으며 젠트라X, 포르테, 프라이드, 신형 마티즈 순서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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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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