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부실자산정리 완료로 인한 이익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700원을 유지했다.
박소정, 하학수 애널리스트는 "지속되는 주가 약세는 부동산PF 및 대우건설 풋백옵션과 같은 부실자산 정리의 선반영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부실자산 정리 완료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는 4분기(1월~3월)가 만성적인 저평가 해소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달 27일 주식매매 단기 신용융자 이자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며 "온라인 증권사에 비해 높은 주식수수료율을 유지해온 만큼 이러한 위탁매매 점유율 확대 전략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 기대되는 실적 정상화로 2010년~2011년 우리투자증권의 이익모멘텀은 타사대비 우월하다"며 "위탁매매 영업력 강화가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 증가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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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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