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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자산건전성 개선..투자의견 ↑<대신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5일 부산은행에 대해 실질 연체액은 순감했지만 자산건전성이 대폭적으로 개선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6000원 유지.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494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순이자마진이 약 29bp 상승한데다 실질 연체액이 오히려 순감해 내용면으로는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연초 이후 주가가 약 20% 가까이 하락하는 등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마진 개선 모멘텀 약화 ▲한진중공업의 영도조선소 폐쇄 내지 축소 논란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우려 등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요인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4분기 중 상각, 매각 전 실질 요주의와 고정이하여신 순증액이 약 18억원과 543억원에 불과한데다 실질 연체는 오히려 565억원 순감해 자산건전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건설과 도소매업종 여신의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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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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