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올해 일본증시가 지속적인 회복기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pos="L";$title="";$txt="";$size="200,255,0";$no="201002031718221479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피델리티일본펀드(역외)를 운용하고 있는 로버트 로울랜드(사진) 피델리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일 "일본 경기와 기업실적의 회복세가 확실해지고 있으므로 주식시장도 지속적으로 회복 기조를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로울랜드 매니저는 "경기가 아직도 위태로운 상황 속에 있는 만큼 당분간은 금융정책이나 환율 등의 동향에 쉽게 영향을 받는 시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완화정책이 해외 각국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공모 증자로 인한 수급악화도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점은 올해 일본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시점에선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의 확대와 일본 국내정책의 효과에 의존해 회복을 지속하게 되면 주식시장도 완만한 상승기조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여기에 개인소비나 설비투자에까지 파급효과를 미칠 자율적인 경기회복이 일어난다면 주식시세가 크게 회복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실적과 관련해서는 지난해는 경상이익 답보상태였지만 올해는 50%~60% 경상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향후 목표치가 더 상향 수정될 것인지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에 보이는 실적 모멘텀 격차(제조업 우위)에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등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순자산배율(PBR)에서 본 일본 주식은 국제적으로도 저렴한 수준에 있다"면서도 "주가수익률(PER)로 보았을 때 다음 분기 예상 기준으로도 현 상태에서는 아직 고평가 되어있다는 감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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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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