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정원 국제전문기자] 태국의 기온이 예년보다 치솟으면서 설탕 생산량이 예상치를 훨씬 밑돌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계 2위의 설탕 생산국인 태국은 올 수확연도 기간 720톤의 설탕을 생산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예상 수준인 762만 톤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어서 국제 설탕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국의 설탕산업정책국 랑시트 히앙랫 국장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수출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500만 톤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태국의 설탕 수출량이 올 들어 552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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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국제전문기자 jw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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