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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

4일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서 어린이들 모은 저금통 전달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혜순)는 4일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이 한푼 두푼 모은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구는 모아진 성금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베체트병(희귀난치성)으로 투병 중인 환아 전민주를 비롯하여 생활이 어려운 또래 친구들 7명에게 전달한다.

행사는 보육시설 어린이들과,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하여, ▲모금한 저금통 전달 ▲경과보고 ▲원아대표 사랑의 메시지 전달 ▲기념촬영으로 마무리한다.

‘사랑의 저금통’은 32개 구 국공립어린이집 2454명의 원아들이 지난 해 11월 25일부터 지난 달 1월 25일까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공한 저금통에 순백의 마음을 담아 모았다.


어린이들은 올 겨울도 주위의 어려운 생활환경으로 곤란을 겪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함께 배우고 놀이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이지만 저마다 다른 가정 여건 속에서도 고통 받는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구는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의 한 면을 장식할 이번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로 우리 지역 각계각층의 아름다운 참여로 소외받는 이들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들이 더 늘어날 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전달식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기부문화를 몸소 체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면서 “모아진 돈은 주위의 휘귀난치성 환아 가정에 전달하여 저소득 구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주민생활지원과(02-2600-678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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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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