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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 성장 기대 '매수'<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일 올해 제일모직의 전자재료사업부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이 패션업체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 전문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호조 지속과 패션사업부 실적개선, 케미칼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등으로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1조1113억원, 영업이익은 40.3% 오른 640억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개선에 따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전자재료사업부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 올해의 실적호조 등으로 제일모직의 주가가 올해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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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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