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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결女' 박진희 "김범 '아기'일 줄 알았는데 '남자'같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박진희가 상대배우 11살 연하의 상대배우 김범이 오빠같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일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장에서 열린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현장공개에서 박진희는 "김범씨가 연하남이고 아직 어리다는 것에 미리 겁을 먹었었다. 하지만 어른스러운 면도 있고 남자같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마냥 아기같을 줄 알았는데 상당히 어른스럽고 오빠같다. 저를 챙기고 이런 것 보면 나이를 속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추운날씨에 난로나 담요 등을 챙겨주는 모습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는 "체력적으로 힘든 것 빼고는 감정적으로는 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화제가 된 '구안와사'연기에 대해 "턱이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한 장면 한 장면에서 스태프들의 '빵' 터지는 웃음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 감독님이 '나 하나 살겠다고 여배우를 망가뜨렸다'는 농담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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