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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휘어지는 백라이트 개발…특허출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하이쎌이 인쇄전자를 통해 휘어지는 백라이트(Backlight)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쎌은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며 인쇄전자를 통해 TV나 모니터의 주요 부품인 백라이트 패널의 부피와 중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용 중인 직하방식의 LED 백라이트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도광판과 PCB(인쇄회로기판) 혹은 고가의 FPCB(연성인쇄회로기판)를 필요로 하고 있다.


하이쎌은 인쇄전자 방법을 통한 백라이트를 사용하면 PCB와 도광판을 사용하지 않음에 따라 두께와 무게가 80%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LED TV 두께도 30% 정도 얇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쎌의 신사업팀장 성환길이사는 "이번 특허출원의 핵심은 휘어지는 TV를 만들기 위한 기초 단계"라며 "LED 칩셋과 전도성 잉크만으로도 백라이트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한 제조 원가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선 하이쎌 대표는 "인쇄전자 시장에서 하이쎌의 기술력이 점차 돋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중에 인쇄전자를 통한 도광판과 PCB가 없는 LED 백라이트를 시중에 내놓을 계획"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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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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