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근 단기과열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3D 관련주가 1일 일제히 급등 랠리를 펼쳤다.
1일 3D 대장주 케이디씨는 3D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바른전자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디씨가 급등하면서 아이스테이션, 잘만테크 등 3D 관련주들이 줄줄이 상승 탄력을 받아 상한가 기록을 남겼다. 아이스테이션과 잘만테크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각각 8%, 12% 이상 하락하며 조정 분위기를 나타냈었다.
현대아이티는 나흘만에 상승반전했다. 주가는 전일 대비 160원(13.01%) 오른 1390원에 마감하며 그동안의 낙폭을 어느정도 회복했다.
케이디씨는 종합 반도체 전문기업인 바른전자와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한 후 3D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케이디씨는 이날 "이번 인수는 차세대 3D시장 선점 및 자회사 아이스테이션과의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3D컨버팅 및 휴대폰 등에 탑재돼 3D영상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핵심 반도체 개발을 비공개로 진행해 왔으며 또 3D타이틀을 소형의 마이크로 SD카드에 담아 이를 제품화하는 것에 대하여 연구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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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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