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국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녹색도시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1일 '2009 생생도시' 우수 지방자치단체 20곳을 선정하고, 오는 3일 제7차 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시상하다고 발표했다.
생생도시(ECO-RICH)는 에너지(Energy), 녹색교통(Commuting), 물순환(Oasis), 자원재활용(Recycle), 녹색산업(Industry), 생태축(Corridor), 녹색시민운동(Humanism) 등 7개 분야를 고려한 한국형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모델로 종합 부문에서 순천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순천시는 생태습지 순천만을 정비하고 오는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녹색이미지를 높였고, 자전거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순천만 보전활동 등 녹색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가장 적합한 녹색성장 모델로 평가됐다.
경남 창원시와 광주 서구, 경남 남해군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며, 충북 청주시, 전북 남원시, 광주 남구, 강원 횡성군은 녹색성장위원회 표창을 받는다.
2009 생생도시는 지난 9월 공모를 마감한 결과, 종합부문(39개)과 사업부문(67개) 등 108개 사업이 응모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생생도시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지정을 알리는 현판과 함께 지자체 우수사례를 사진 중심으로 엮은 화보집을 배포하는 한편, 녹색성장체험관(광화문 광장 옆 KT빌딩)에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한국형 녹색성장 모델도시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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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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