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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010 정책자금 건전성 제고 방안' 실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 한해 정책자금 건전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로 직접대출 잔액이 4조2000억원(2008년말 대비 46.3% 증가)이 됐기 때문이다.

먼저 직접대출사후관리 업무의 집중도 제고를 위해 지역본(지)부의 대출사후관리 인력을 40명에서 58명으로 45% 증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기존의 직접대출 사후관리 전담 인력제를 확대ㆍ개편해 대출사후관리 전담조직을 지역본(지)부별 실정에 맞게 새롭게 구성하고 해당경력 3년 이상자를 우선 배치함으로써 업무 전문성과 효율화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직접대출 취급자의 관리의식 강화를 위해 지난해 경제회복을 위해 정책적 목적으로 일시 완화하였던 면책기준을 강화, 업무담당 직원의 경각심과 책임감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새롭게 개편된 대출사후관리 전담조직의 운용과 개정된 업무매뉴얼 등을 교육하기 위해 오는 18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신용대출 확대에 따른 직접대출 지원업체의 체계적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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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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