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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비빔밥', 스타작가 뒷심 발휘 '인기 상승'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역시 스타 작가였다. MBC 주말드라마 '보석 비빔밥'이 뒷심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보석 비빔밥'은 '인어아가씨', '아현동 마님' 등 시청률 홈런을 날렸던 임성한 작가의 2년 만의 복귀작.

초반 '보석 비빔밥'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미비했다. '보석 비빔밥'은 임 작가의 전작과 비슷한 구조로 식상하다는 비판과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외면 당했다.


하지만 '보석 비빔밥'은 시간이 흐를수록 다채로운 캐릭터와 탄탄한 구성, 극적 반전 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남매의 얽히고 설킨 러브스토리와 두 할머니 김영옥과 김혜선의 대조적인 성격과 노년의 로맨스, 알츠하이머 병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홍유진 등은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보석 비빔밥'에서는 비취(고나은)와 영국(이태곤)의 상견례 자리에서 태리(홍유진) 의 모습을 본 혜자(한혜숙)가 속상해 결혼을 다시 생각하라고 설득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 시각 집에서는 루비(소이현)가 호박(이일민)에게 끝순(최아진)의 어머니의 병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집에 돌아온 비취 가족은 비취에게 결혼을 만류하지만 비취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이것이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어. 처음 영국씨 어머니 만난 날 잘가시라고 인사드리는데, 차 타시려고 뒤돌으시더니 날 꼭 껴안으시는거야. 내 운명이구나란 생각이 들었어. 전생 엄마는 영국씨 어머니였는지 몰라"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계속 보지 않고는 주말을 지낼 수가 없게 돼 버렸다', '영국이와 비취의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아름다운 모습까지 보고 싶다',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 재미있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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