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대표 이석채)는 올해 유선 부문에서 5000억원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연학 KT 가치경영실장(CFO)은 29일 2009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선전화 매출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5000억~6000억원 정도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무선인터넷 등 다른 부문에서 1조원의 매출을 올려 5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CFO는 이어 "무선에서 단말기를 포함해 4000억원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인터넷 부문에서 3000억원, 인터넷전화 등에서 3000억원의 매출 증대를 통해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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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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