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위기 후 이머징 마켓 자산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면서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의 신주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톰슨로이터 집계를 인용해 연초부터 현재까지 브릭스 국가에서 이뤄진 기업공개(IPO)는 26건, 총 67억 달러를 기록, 매년 1월 실적으로는 최고치라고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 알루니늄 기업 UC러살의 초대형 IPO가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상장 첫 날인 27일 홍콩증시에서 러살은 10.6%의 하락세를 기록, 2008년 이래 상장 첫 날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기업 10위에 올랐다고 데이터제공업체 딜로직은 분석했다.
톰슨로이터는 아울러 올해 브릭스에서 140개 이상의 기업들이 신주발행을 통해 총 29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미국(216억 달러)과 유럽(154억 달러)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글로벌 전체 IPO의 4분의 3을 넘어선다.
FT는 다만 올해 하반기 들어 신흥국 정부들이 긴축정책을 실시할 경우 상장 행렬도 역풍을 맞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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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캐피탈 마켓츠의 닉 채미 이머징 마켓 담당 글로벌 헤드는 “올해 상반기 기업들이 브릭스 시장을 적극 활용하려 나설 것”이라며 “러살의 상황도 투자 열기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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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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