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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시험 지원자 전년比 31% 급증

취업난에 자격증 수요 늘어..2월27일 1차시험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지원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에 자격증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감독원은 2010년도 제45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지원자(원서접수자)가 전년 9102명 대비 2854명, 31.4% 증가한 1만19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3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630명), 대구(448명), 광주(241명), 대전(263명)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제1차시험 지원자수는 학점이수제와 영어시험대체제도가 시행된 2007년도를 최저점으로 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07년 4444명에서 2008년 6234명, 2009년 9102명으로 급증하다 올해는 1만명을 넘어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원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취업난이 가중돼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45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다음달 27일 서울 및 지방에서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4월1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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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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